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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과정 작성법, 도대체 언제부터 어디까지 써도 되는거야?

국내 거의 모든 자기소개에서 요구하는 항목은 아마도 '성장과정'일 것입니다. 너무 흔해서 성장과정을 작성하시는데 무리는 없고, 복붙하기도 좋은 항목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가장 많이들 잘못 작성하고 있는 것이 성장과정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못 쓰시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일단 자소서 항목을 빨리 '처리'해야 하는 고단함의 과정으로 생각하지, 이 귀중한 항목이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지 않아서 입니다. 성장과정은 자유도가 대단히 높은 항목이기 때문에 내가 이 산업, 기업 혹은 직무에 적합한 사람 임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임에도 그런 고려사항 없이 천편일륜적으로 복붙을 하기 때문에 실수를 많이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누구에게나 익숙하지만, 정작 기업이 매력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성장과정을 쓰지 않는 대부분의 학생을 위한 성장과정 작성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성장과정은 왜 묻는 것일까?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성장과정일까?

성장과정을 왜 묻을까? 사실 이것은 일상생활에서 답을 얻을 수 있다. 친구 부모님을 만나도 "느그 부모님 뭐하시노"를 듣고 자랐고, 친구를 사귀면서도 고향을 묻고, 어디 초등학교인지 중학교인지 고등학교인지를 묻고 호구조사를 하듯 그냥 일상적으로 묻는 것이다. 그만큼 이런 일상적인 정보들에 그 사람의 성격이나 성향을 형성하는데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우리가 묻는 것입니다. 즉, 기업은 성장과정을 물음으로써 당신이 어떤 류의 인간인지, 그리고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는 성향의 인재인지를 간접적으로 알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근데 여러분도 대면하는 상대방에 따라서 다른 성장과정을 이야기 하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서 앞에 있는 사람이 '사귀고 싶어하는 이성이다'라고 하면 그분의 호감과 관심을 끌 수 있는 나를 포장해줄 스토리 위주로 말할거고, 앞에 계신 분이 '담임 선생님이다'라고 하면 현재 우리 집안사정을 솔직히 말하면서 배려를 바랄 것입니다. 그런 것처럼 우리도 단순히 성장과정이라고 해서 모두 똑같이 입력하는 것이 아니라 산업, 기업, 직무적인 특성에 맞춰서 작성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성장과정인가? 정답은 시기 상관없이 당신은 지금도 성장 중입니다. 그런데 가끔 다른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참고하다 보면 초중고 시절 내용을 작성하지 말라고 하는 경우가 있어서 어떤 경우에도 이 시기의 내용을 작성하지 않으시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접근입니다. 그 시기를 작성하지 말라고 하는 경우는 우리 모두가 경험한 똑같은 경험을 대단하게 작성하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남성에게는 군대 이야기마냥 누구나 군대 가서 고생하는데, 자기만 특별히 더 고생했다는 식으로 쓰는게 매력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초중고등학교때 특별한 경험이 있다고 하면 당연히 작성하셔도 되고, 이게 여러분이 지원하는 산업, 기업, 직무적 특성과 부합하는 부분이 있다면 오히려 적극 추천합니다.

2. 성장과정 소재 선정법 - (인재상, 직무적 특성, 조직적 융화)

그러면 어떤 성장과정을 작성해야 기업들이 좋아할까? 다양한 성장과정 작성법이 있지만, 필자는 3가지로 압축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세세하게 들여다 보면 크게 3가지지 그 속에서는 몇천가지 방법이 존재할 것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알아두셔야 할 것은 항목을 작성하실때 아무 생각없이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이 항목을 통해서 명확하게 어필하고자 하는 나의 'PR 포인트'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작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첫째, 기업의 인재상 중 나를 들어낼 수 있는 소재를 선장하고, 인재상에 부합하는 사람임을 들어내기
  • 둘째, 직무적 특성 (직무적 어려움을 극복해낼 성향, 직무에 필요한 역량, 직무를 해낼 수 있는 관련 경험)을 들어낼 소재를 선정하고, 직무적 강점을 어필하기
  • 셋째, 조직 융화 (리더십, 대인관계 강점, 조직생활 경험 등)의 강점을 들어낼 수 있는 소재를 선정하고, 팀플레이어적 성향을 어필한다
참고로 단일 소재가 아니라 자신의 성장과정을 압축하여 설명하면서 쓰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 또한 잘못된 방식이 아니며 다양한 부분 (직무적 강점, 경험 등)을 어필하고자 하시거나, 단일 소재로 날 설명하기에는 내가 해온 것이 부족한 경우에는 이렇게 작성하셔도 됩니다. 무조건 단일 소재 하나로 작성하지 않으셔도 정확히 작성하시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기업의 인재상 중 나를 들어낼 수 있는 소재를 선장하고, 인재상에 부합하는 사람임을 들어내기

우선 첫번째 방식을 어떻게 쓰는지를 알아 보겠습니다. 첫번째 방법이 가장 흔하게 작성되는 성장과정일 것입니다. 기업들의 인재상은 대부분 용어만 약간 다르고, 결국 비슷비슷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방식으로 작성하면 훨씬 더 유용할 것입니다. 대신 비슷한 뜻이지만, 사용하는 단어는 다르고 인재상이 뜻하는 바가 조금씩은 차이가 있으므로 그에 맞춰서 그때그때 자소서를 맞춰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현대자동차 그룹의 도전적 인재상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해서 꾸준하게 적극적으로 이끌어나가는 '뚝심'의 인재상을 말하는 것이고, GS칼텍스의 도전적 인재상은 새로운 목표설정을 통해서 지속적 '변화'를 추구하는 인재상입니다. 둘은 도전이라는 교집합은 있지만 조금은 다른 인재상이기 때문에 이에 맞춰서 어필해야 하는 내용이 달라짐을 아셔야 합니다. 그러니 무조건 '도전'이라는 말이 있다고 해서 읽지도 않고 그대로 복붙을 하면 안됩니다. 시간을 조금만 들여서 조금만 튜닝을 하셔도 인재상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인재로 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현대자동차 그룹 인재상 예시 :


GS칼텍스 인재상 예시 :



둘째, 직무적 특성 (직무적 어려움을 극복해낼 성향, 직무에 필요한 역량, 직무를 해낼 수 있는 관련 경험)을 들어낼 소재를 선정하고, 직무적 강점을 어필하기

둘째 방식은 가장 효과적으로 자신의 직무적 역량을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많은 지원자들이 쓰지 않는 작성 방법입니다. 그만큼 다른 항목에서 이미 직무적인 강점, 경험 등과 같은 내용을 언급하기 때문에 성장과정에서 조차 이를 어필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거나 소재가 없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물론 자소서 전체를 봤을때 직무적인 어필이 이미 충분히 됐다고 판단하시면 이 방법으로 안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다른 항목들에서 직무적 역량을 보일 기회가 없었거나 부족하다고 판단하시면, 직무적인 역량이 어쨋든 채용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어필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성장과정을 묻는 항목에 직무 관련 경험을 써도 되나 묻는 분이 있지만, 직무적 역량을 키우는 성장 과정이었다고 표현하면 되므로 성장과정에 당연히 들어갈 수 있습니다. 직무를 직접 수행한 경험이 아니더라도 직무를 수행하는데 에상되는 '어려움' 즉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는 이유를 성장과정으로 녹여내도 대단히 좋습니다. 특히 최근 대부분의 기업들은 소위 MZ세대로 대표하는 세대들의 잦은 퇴사와 이탈로 인해 고민이 많은 상태이므로 '일 잘할 사람' 만큼이나 '퇴사를 안할 사람'을 찾고 있기 때문에 이를 사전에 공략하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00마트의 영업직군은 퇴사율이 높은 이유가 현장을 많이 돌아다녀야 하는 습성과 현장 사람들과 끊임없이 대화하고, 자기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과 충돌이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특성 때문입니다. 이런 이해가 있다고 하면 역으로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특성을 어필할 수 있는 스토리를 작성하시는게 좋습니다.
예)
어릴 적부터 다양한 유통 현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양한 이들과의 협력을 해왔습니다. 특히 00마트에서 3개월간 진열 아르바이트를 했을 당시에는 00마트 직원 및 함께 진열을 하시는 아주머니들과 함께 일하면서 신성한 노동과 땀의 가치와 소속감의 즐거움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 매일 12시간이나 되는 시간을 쉴새 없이 완구 코너의 진열을 맡았지만, 어린 아이들이 완구를 멋대로 들었다가 부모님이 아무곳에나 다시 놓는 경우가 많아서 매순간 쉴새없이 뛰어 다녀야했습니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했던 아르바이트였기 때문에 매일 샐 수 없는 양의 완구가 판매 되었고, 또 들어왔기 때문에 하루 평균 4만보를 걸었으며 이때문에 일주일만에 몸무게 5kg이 감소했습니다. 힘들고, 고된 시간이었고, 이전까지는 이런 업무를 경험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포기도 하고 싶었지만, 함께 일했던 아주머니들이 창고에서 건네주셨던 음료와 따뜻한 응원이 제 마음을 붙잡게 했습니다. - 생략 -
00마트의 영업 직무 역시 고된 업무 강도가 예상되며, 힘든 순간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려움을 극복했던 제 과거처럼 혼자가 아니라 더불어서 이겨내고,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의 빛을 찾아내는 인재가 되어 이겨내겠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성장과정을 통해 직무적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포인트를 강조함으로써 오히려 차별화를 줄 수 있다는 점을 꼭 인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셋째, 조직 융화 (리더십, 대인관계 강점, 조직생활 경험 등)의 강점을 들어낼 수 있는 소재를 선정하고, 팀플레이어적 성향을 어필한다

셋째 방식은 아마 인재상 및 직무적 강점을 다른 항목들에서 이미 썼을 경우, 그리고 조직 융화력을 표현하지 않았을 경우에 쓰는 경우입니다. 조직 융화력을 보일 수 있는 너무나 많은 방법이 있고, 이미 익히 알고 있을 것이라 특별히 설명할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너무 뻔한 조직융화력을 어필하면 차별화가 안되기 때문에 조금은 특별히 꾸밀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팁을 주고자 합니다.

우선 조직과 관련해서 작성하실때 가장 참고하시는게 좋은 것이 해당 업의 경영철학, 경영이념 등입니다. 이는 조직이 추구하는 방향성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를 최종적으로 조직과 함께 이루겠다는 목표로 마무리 지으면 그만큼 조직이 바라보는 방향과 맞게 작성하시게 됩니다. 굳이 소재 전체를 경영철학에 맞춰서 선정하실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물론 그러셔도 됩니다), 예를 들어서 현대자동차의 경우 '인간/인류의 자유로운 이동, 인간을 가장 중시하는 것'이 경영철학이라고 하니, 조직 융화적 소재를 작성하신 이후에 마지막에 "조직과 함께 인간을 가장 중시하는 현대자동차의 경영철학을 현장에서 실천하기 위해 조직원으로서 팀원들과 더불어 현대자동차의 경영철학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정도만 말해도 됩니다. 마찬가지로 삼성전자라고 하면 이공계 직무 지원자는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혹은 최고의 제품을 창출하는"이라는 경영철학을 선택하셔도 되고, 인문계의 경우는 "인류사회의 공헌 혹은 최고의 서비스 창출"을 언급하면서 조직과 함께 실천하겠다고 언급하셔도 됩니다. 해당 팁은 비단 성장환경 뿐만 아니라 다른 항목에서도 써먹으면 대단히 좋습니다! 어떤 기업들의 경우는 경영철학을 언급하는 것에 플러스 점수를 주고 있는 만큼 이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현대자동차 경영철학 설명글 :


삼성전자 경영철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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