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인 - 25년 상반기 현대글로비스, Start GLOVIS 인턴십 - 면접 준비 꿀팁 (PT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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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상반기 현대글로비스, Start GLOVIS 인턴십 - 면접 준비 꿀팁 (PT 전략, 현직자 인터뷰, 산업 주요 현황! - Ft. PT연습 문제 제공)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여러분들의 든든한 취업 인맥 브릿지인 공식컨설턴트 인사드립니다. 최근 브릿지인에서 AI PT면접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어서 너무나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되어서 좀 뜸했습니다ㅠㅠ 하지만, 글로비스를 준비하는 많은 취업준비생들을 돕기 위한 마음을 접을 수 없어서 짬을 내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ㅎㅎ
현대글로비스는 원데이 면접이고, PT면접이 존재하기 때문에 대단히 어려움을 겪는 취준생들이 많은데, 오늘은 글로비스의 현직자들이 뽑은 자동차선산업과 KD분야의 향후 전략과 제가 뽑은 물류/해운업계 주요 이슈를 설명드리면서 마칠까 합니다. 그러면 한번 출발해 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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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대글로비스 자동차선 사업 & KD 글로벌 공급망의 전모

※ 친환경 규제, 지정학 리스크, 글로벌 허브 전략까지 완전 분석

면접을 앞두고 계시면 당연히 아시겠지만 현대글로비스는 단순한? 물류기업도 해운기업도 아니다. 자동차선 해상운송과 KD(Completely Knocked Down) 부품 글로벌 공급망을 중심으로, 완성차 산업의 흐름과 궤를 같이하며 ‘운송’을 넘어선 전략적 인프라 플랫폼 기업으로의 진화를 목표로 성장하는 중이다.
2024년부터 시작된 EU ETS(유럽연합 탄소배출권거래제)를 비롯한 해운업계의 환경규제는 단순한 비용 상승을 넘어 항해거리가 길어질수록 더 많은 비용을 발생시키는 지정학적 리스크를 야기하며, IMO(국제해사기구) 또한 나날이 환경 규제에 대한 기준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 되어 글로벌 해운사의 최대 난제로 부상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러한 위협 속에서 경쟁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선대 전략, 글로벌 항로 운영 체계, KD 관리 고도화, 터미널 협력 등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다음은 현대글로비스의 현직자 인터뷰를 기반하여, 산업 및 면접 준비자 모두를 위한 정보로 재구성한 내용이니 반드시 정독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 친환경 규제의 본격화와 자동차선 전략

현대글로비스는 ETS(Emission Trading Scheme, 탄소배출권거래제), FUEL EU Maritime, 선박평형수 관리, EEXI(Existing Energy Efficiency Index), CII(Carbon Intensity Indicator)와 같은 다양한 규제에 동시에 대응 중이다. 이는 단순한 기술 이슈가 아닌, 해운 업계 전체가 Net Zero (배출하는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등)의 총량과,
흡수하거나 제거하는 온실가스(예: 숲 조성, 탄소포집기술 등)의 총량이 서로 같아져서 순수한 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 를 향해 구조적으로 재편되는 과정의 일환이다. 과거부터 이어진 NOx(질소산화물), SOx(황산화물), EEDI(신조선박에너지효율설계지수) 규제는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온실가스 최소 20% 감축을 목표로 한다.
이때 항해중인 선박에 적용되는 환경규제 비용은 EU ETS와 FuelEU Maritime 두가지로 볼 수 있다.


​​1) EU ETS (European Union Emissions Trading System)

※ 유럽연합의 대표적인 탄소 가격 부과제도 배출량만큼 '돈을 내야 하는 구조'
핵심 개념
  • 기업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CO₂) 등의 온실가스에 가격을 매기는 제도
  • 일정한 배출 허용량(Allowance)을 할당받고, 이를 초과하면 탄소배출권을 구매해야 함
  • 배출량이 줄어들면 여유분을 판매해 수익도 가능
해운에 적용된 주요 일정 (2024년부터 시작)
참고: EU항만에 입항하거나 출항하는 모든 5,000GT 이상 선박은 ETS 대상이 됨 (벌크선, 자동차선, 컨테이너선, 유조선 등 대부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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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규정이 왜 "중요한 과제"인가?

1) 배출량이 많을수록 직접 비용이 상승함 (항해거리가 길수록 : 한국 → 유럽을 가야하는 글로비스에 치명적)
예: 자동차선을 운항할 경우, 연간 1만 톤의 C02 배출 → 2026년 ETS 100% 적용 시 → 톤당 90유로 기준이면 90만 유로(약 13억 원) 부담
2) 해운업은 탈탄소 전환이 어려움
다른 산업(예: 전기차 전환)과 달리 대체 연료 기술이 아직 불완전하다. 불완전한 이유는 선박은 한번 건조되면 20년간 사용되어야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으며, 하루 수십 톤의 연료로 소모하므로 자동차에 비해서 빠른 연료 전환이 가능한 분야가 아니다. 즉, 당장 환경규제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을 단기간에 줄이기 어려운데 비용은 매년 올라감
장거리 항로/고중량 화물일수록 손해가 크다. 유럽향 항로 또는 고중량 자동차 수송이 많은 현대글로비스 등은 영향이 더 크다.

​​2) FuelEU Maritime

ETS가 가격규제라면, FuelEU는 사용 연료를 직접 제한"하는 규제

핵심 개념
  • 기업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CO₂) 등의 온실가스에 가격을 매기는 제도
  • 일정한 배출 허용량(Allowance)을 할당받고, 이를 초과하면 탄소배출권을 구매해야 함
  • 배출량이 줄어들면 여유분을 판매해 수익도 가능
해운에 적용된 주요 일정 (2024년부터 시작)
참고: EU항만에 입항하거나 출항하는 모든 5,000GT 이상 선박은 ETS 대상이 됨 (벌크선, 자동차선, 컨테이너선, 유조선 등 대부분 포함)
연료 기준 강화 스케줄 (연도별 요구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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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기존 선박 연료인 HFO(중유), MGO(경유) 등은 배출 강도가 높아 감점 대상
※ 선박 연료로 암모니아, 메탄올, 바이오LNG 등 탄소중립 연료 전환이 필요. But 친환경 연료 추진선의 치명적인 문제점 1) 선박 건조비용이 훨씬 비싸다. 2) 친환경 연료 추진선이 있다고 해도 기항하는 Port에 친환경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지지 않았다며, 무용지물이다
※ 이 규정이 왜 "중요한 과제"인가?
1) 배에 넣는 연료 자체를 바꾸라는 규제 : 단순히 비용 지불이 아닌, 연료 공급망부터 선박 설비까지 교체 필요
2) 대체연료가 비싸고, 인프라가 부족 (예 : 메탄올 연료는 기존 중유보다 최소 2~3배 비쌈)
3) 연료공급 가능한 항만도 제한적
4) 벌금이 매우 큼 : 기준을 지키지 못하면, 톤당 최대 수백 유로의 벌금 부과

​​3) EU ETS와 FuelEU Maritime은 "쌍두마차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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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정리: 왜 해운사들에게 "역사상 가장 빡센 규제"인가?

✔ 단순한 세금이 아닌, 선박의 구조/운항방식/연료 공급망을 바꾸라는 명령
✔ 해운업은 장기 투자 산업이기 때문에, 규제 대응 실패 시 수익성 하락이 치명적
✔ 특히 유럽 노선 의존도가 높은 글로벌 완성차 물류 기업(예: 현대글로비스)은 직격탄을 맞을 수 있음


​​■ 선대(船隊) 전략: 선박은 더 커지지만, 선복은 여전히 부족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만성적인 자동차선 부족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그래서 신조 + 장기용선 등의 방식으로 선박울 인도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시장 내 선복 증가 효과는 제한적이다. 선박들의 친환경화, 연료효율 요구 강화에 따른 속도저감 운항, 기항 스케줄 최적화, 환경 규제 대응 설비 추가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해, 특히 극동 발 항차에 있어 선복 부족 심화는 피할 수 없는 구조로 전개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내부소식통에 따르면,
  • 2024~2030년 사이 선박 친환경 비중은 53%로 증가할 예정
  • ‘26년 +2척, ‘27년 +12척, ‘28년 +6척의 초대형선 도입 계획 (현재까지 없었던 찐 초대형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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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들 선박은 길이 230m, 너비 40m, 최대 흘수 10.5m, Car Deck 14개 구성으로, 10,000대급 선박(Capacity Units)
이를 통해 현대글로비스는 중국발 완성차 수출 지원, 극동 HUB 역할 강화, 극동~전지역 서비스 확대, 친환경 선대 확보를 통한 규제 대응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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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송 이후의 물류 관리: 단순 선적을 넘어선 통합 물류체계 (KD분야)

자동차 완성차 수출의 핵심은 단지 배에 싣는 것이 아니다. 현대글로비스는 해송 이후 물류 전반의 최적화를 위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축을 관리되고 있습니다.
  1. 거점(Compound): 위치 선정, 개수 산정, 적정규모 설계
  2. 운송: 운송 Capacity 확보, 복합운송(T/P) 네트워크 운영
  3. 운영: 자동차 품질관리, 프로세싱 작업셋업, 긴급 대응 체계 구축
특히 포장 원가 절감과 안정성 확보를 동시에 추구하며, 생산 라인 대응형 물류 체계 및 부품 조달 단계부터의 통합 관리로 이어진다. 이 세가지 축을 통해서 현대글로비스가 이루고자 하는 핵심 경쟁력은 End-to-End 수출입 물류 서비스 제공이며, 이를 이루기 위한 방법은 곧 플랫폼을 통한 발전이다!

■End-to-End 수출입 통합 물류 플랫폼

현대글로비스가 스스로 생각하는 핵심 경쟁력은 ‘End-to-End Management’으로서 최근 이를 중점사업으로서 육성하고자 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End-to-End 물류는 아래의 단계로 구분되며, 모든 단계에 걸쳐 자체 통합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 수출입 물류 : 국내 ↔ 해외 간 물류 전체 흐름 관리
  • 부품이나 완성차를 국내에서 포장·선적하여 해외로 보내거나
  • 해외에서 수입하여 국내로 운송하는 국제운송 전반을 담당
  • 해상·항공·내륙운송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
  • 관세, 통관, 물류 스케줄 등 종합 조율 필요
​​※ 조달/생산 물류 : 공장 생산라인에 부품을 적기에 공급하는 물류 흐름
  • 수많은 협력사로부터 필요한 부품을 수집(조달)
  • 생산계획에 맞춰 공장 내로 타이밍 정확하게 공급
  • JIT(Just In Time) 방식 운영: 재고 최소화, 납기 정확성 중시
  • 실시간 공급망 관리와 긴급 대응 역량이 요구됨
​​※ KD 포장/유통 : KD(Completely Knocked Down) 부품을 해외공장에 공급하기 위한 포장 및 출고 단계
  • 부품을 조립 없이 분해된 상태로 포장해 해외 공장에 수출
  • 포장 단가는 낮추되, 품질 손상은 막아야 함 → 고도의 포장 기술과 자동화 설비 활용
  • 포장 이후 유통 → 선적 → 현지 창고/공장으로 연계됨
  • 통합품질관리시스템(GQIMS) 운영
​※ 완성차 내륙운송 :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을 항만 또는 고객사로 운송하는 단계
  • 특수 트레일러, 철도, 복합운송 수단으로 이동
  • 차량 손상 최소화 및 정시 도착 중요
  • **PDI 센터(출고 전 검수소)**와 연계되는 경우도 있음
  • 현장 소통력과 물류 운영능력이 요구되는 단계
​※ 해상운송 : PCTC(자동차선)를 이용해 완성차 또는 KD 부품을 해외로 운송
  • 현대글로비스의 핵심 역량 분야
  • 대형 선박 운영, 정시성 확보, 선복 확보, 탄소배출 관리 등이 주요 과제
  • 유럽·미주·중남미 등 주요 항로 중심 운영
  • ETS, FuelEU 등 친환경 규제 대응도 핵심
​​※Port Processing : 항만에서의 하역, 검수, 임시 보관, 통관 등 전처리 작업
  • 선적 전에는 차량 상태 점검, 위치 배치
  • 하역 후에는 고객 요구에 맞는 프로세싱(세차, 액세서리 부착 등)
  • 항만과 Compound(물류기지) 간 연계가 중요
  • 해외 항만에서는 Koper항 협력 사례처럼 자체 인프라와의 연계도 강화 중
각 지역별로는 고정운임 기반의 글로벌 프라이싱 센터를 통해 화물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유사시 유연한 대체 운송 수단 확보가 가능한 체계를 갖추는 것이 현대글로비스의 목표이다.

​​■ KD사업: 완성차 생산을 좌우하는 글로벌 운영 역량

대글로비스는 KD사업을 통해 해외 공장의 차량 생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영역은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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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 공급은 다음과 같은 다단계 체계로 이뤄진다.
​1) 해상/항공운송 및 현지 내륙운송
  • 국내에서 포장된 KD 부품을 선박이나 항공기로 해외공장 인근 항만 또는 공항으로 운송
  • 도착 후에는 현지 내륙운송 네트워크를 통해 공장 또는 창고까지 운반
  • 운송 경로는 비용·납기·물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구성
​​2) 통합창고(C/C) 운영
  • 현지 도착 후, 부품은 C/C(Consolidation Center, 통합창고)에 일시 보관
  • 이곳에서 수량·품질 확인, 입출고 관리, 적치 공간 최적화 등을 수행
  • 창고는 재고관리와 공급계획 조정의 중추적 역할을 함
​​3) 현지 부품 조달 및 포장 (Local)
  • 일부 부품은 현지에서 직접 조달함 (예: 범퍼, 시트 등 현지 생산 가능 품목)
  • 현지 조달 부품도 동일한 포장·품질 기준으로 로컬 패키징
  • 국내에서 온 부품과 합류하여 최종 생산용으로 준비됨
​4) 내륙운송 → 생산물류 → 수출물류
  • 창고에서 공장으로 내륙운송 → 생산 라인에 맞춰 적시 공급 (JIT, JIS)
  • 완성차 조립이 완료된 후에는 해당 완성차를 다시 해외로 수출물류로 연계
  • 즉, KD는 '부품 수출'에서 시작해 '완성차 수출'까지 연결되는 구조
5) 재고/공급/포장 품질관리
  • 전 과정에서 입고 수량, 재고 상태, 포장 품질, 공급 적정성을 실시간 관리
  • 부품 손상, 수량 오류, 납기 불일치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 → 사전검사, 바코드 트래킹, 샘플링 검사, 전수검사 등 실시
​​6) 신차양산워런티까지 이어지는 품질 프로세스 (GQIMS)
  • KD 공급은 단순 조달이 아닌 제품 수명주기 전체에 걸친 품질관리가 핵심
  • GQIMS(Global Quality Integrated Management System)를 통해
  • 신차 개발 초기부터 양산, 판매 이후 워런티 대응까지
  • 부품 단위의 이력관리, 문제 발생 시 긴급대응 및 귀책 분석 가능
※ 현대글로비스는 품질 불량 시 입고 샘플링, 전수 검사, 제조·물류·생산 귀책 분석, 긴급 대응이 체계화되어 있음. 또한 AS/RS, 자동화 포장 시스템, 국제공인 시험기관 운영을 통해 각 지역·고객사별 운송 환경에 최적화된 설비와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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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핵심 거점, 슬로베니아 Koper항의 전략적 가치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슬로베니아 Koper항만청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경쟁력을 갖춘다. 왜 굳이 Koper항인지 설명하자면 슬로베니아 Koper항은 지중해 북부에 위치한 유일한 대형 컨테이너 항구로서 Koper에 기항하는 화물의 경우 유럽의 주요 소비국인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등으로 내륙운송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기 떄문이다. 또한, 거대 물류 Hub인 함부르크나 로테르담보다 거리와 운송시간이 짧고, 트럭/철도로 빠르게 연계 가능하기 때문에 중유럽, 동유럽 OEM 공장들에게 매우 유리한 포지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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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기준, 단일 물류사 기준 Koper 컨테이너 수출입 물량 1위 (76,558 TEU)
  • 지중해 1위 포트와의 공동 성장 기반
  • 긴급 물량 대응 인프라 및 인력 확보
  •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한 우선권 확보
Koper 출발 커버리지 확대를 기반으로 유럽 내 자동차 부품 물류 경쟁력 강화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장구글로비스해운 등의 현지법인들도 운송+재고관리+현장 대응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지중 전체가 Emission Control Area (배출 규제해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는 선박이 배출하는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미세먼지(PM) 등 오염물질을 특별히 엄격하게 제한하는 조치입니다. 따라서 지중해에서 발생하는 연료부담의 상승이 곧 물류 부담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다양한 Route 혹은 물류 Hub 개발의 과제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2. 물류/해운 업계 주요 산업 이슈

​​25년도의 주요 해운 이슈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우선 Market적으로 봤을때는 작년말부터 올해초까지는 역사적인 저점을 맞이했고, 특히 11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되면서 직간접적으로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크기 강화시켰습니다. 하지만, 1월 20일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시작되면서 발표하는 각종 관세정책들의 시행전에 빠르게 화물을 운송하고자 했던 화주들로 인해서 단기적 급등이 일어났으며, 실제 동아시아 시장에서 이런 현상이 뚜렷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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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I 지수가 더 이상 동이사이 시장의 평균 용선료를 대변하지 못하는 것으로, BDI 지수에 대비해 실질적으로 용선되는 가격은 지수 대비 훨씬 높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주로 타겟팅하는 국가가 중국이며, 중국이 세계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국과 일본 또한 그 영향으로 배를 잡기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기존 선박을 특정 목적지로 보내는 Front Haul은 소위 돈을 버는 항차이고, 돌아오는 Back Haul은 돈을 잃더라도 선박을 다시금 재배치시키는 용도였습니다. 
한국에서 미국, 유럽으로 가는 항차는 Back Haul 항차로, 돈을 벌기보다는 빠르게 미국과 유럽에 재배치하여 돈을 벌 수 있게끔 하는 용도였다면, 유럽의 경제가 망가지면서 막상 가서도 할 게 없어 Front Haul이 망가지고, Back Haul은 반대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관세 전쟁을 펼치고 있고, 중국을 비롯한 국가들의 보복 관세가 이어지고 있어서 이 또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반대로 이런 틈을 타서 동남아시아 및 브라질을 비롯한 신흥 국가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서 기존의 인기 항로에서 벗어나 동남아 및 브라질 항로 등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 이야기는 Supra Size 선박을 기준으로 말한 것이며, Handy 및 Panama/Cape Size는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 USTR 정책의 최후 (Ft. 팬오션의 기사회생)

2024년 6월,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공식 발표한 중국 건조 선박에 대한 제재 조치는 전 세계 해운·물류업계에 중대한 전환점을 예고했다. 이 정책은 중국에서 건조된 선박에 대해 새로운 수수료와 규제를 부과함으로써, 중국 조선업과 해운업을 견제하면서도, 미국 자국 경제에는 최소한의 영향만 주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정교하고 전략적입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현대글로비스처럼 중국 건조 선박에 다수 의존하고 있는 글로벌 선사에게는 긴장과 고민이 뒤섞인 상황이 도래했습니다다. 이번 글에서는 이 정책이 현대글로비스의 세 가지 핵심 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물론 이 정책이 모든 중국 건조 선박에 대해서 제재를 가하는 것은 아니고 예외 조항은 존재합니다만, 주로 Bulk선에 한하는 것으로 컨테이너선박 및 자동차선박은 이에 전혀 해당되지 않는 사항입니다. 그럼에도 벌크영업을 노리시는 분들을 위해서 에외 조항은 아래와 같이 정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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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geted Coverage
The fees imposed in this Annex do not apply to U.S. government cargo.
​​The fees imposed in this Annex do not apply to the following Chinese-built vessels:
(i) U.S.-owned or U.S.-flagged vessels enrolled in the Voluntary Intermodal Sealift Agreement, the Maritime Security Program, the Tanker Security Program, or the Cable Security Program;
(ii) vessels arriving empty or in ballast;
(iii) vessels with a capacity of equal to or less than: 4,000 Twenty-Foot Equivalent Units, 55,000 deadweight tons, or an individual bulk capacity of ​80,000​ deadweight tons;
(iv) vessels entering a U.S. port in the continental United States from a voyage of less than 2,000 nautical miles from a foreign port or point;
(v) U.S.-owned vessels, where the U.S. entity owning the vessel is controlled by U.S. persons and is at least 75 percent beneficially owned by U.S. persons;
(vi) specialized or special purpose-built vessels for the transport of chemical substances in bulk liquid forms;
(vii) vessels principally identified as “Lakers Vessels” on CBP Form 1300, or its electronic equivalent.
​​​​USTR 정책 CONDITION ANNEX II

​​1. 자동차선(PCTC) 사업:

​​최근 추가될 예정인 신조들이 대부분 중국 건조 선박인 것을 고려하면 그 리스크가 현실화돨 예정입니다. 현대글로비스는 2020년대 이후 선복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중국 조선소에서 건조된 PCTC(자동차선) 다수를 신규 인도받아 운항하고 있다. 이는 단가 경쟁력 확보와 인도 시기 유연성을 고려한 전략이었지만, 예측하지 못했던 트럼프라는 돌발변수와 그가 들고 온 USTR 발표 이후 ‘중국 건조’ 자체가 리스크로 부상하게 된 것이다.

※ 핵심 리스크
  • 미국 항로 운항 중 중국 건조 선박이라는 이유만으로 수수료 부과 또는 입항 제한 가능성
  • 자동차선은 컨테이너처럼 완제품(완성차)을 주로 싣는 고부가 화물이기 때문에, USTR 제재의 핵심 타깃
  • 현대글로비스 PCTC 선단의 상당수가 **중국에서 건조된 ‘비미국 선박’**으로 분류되며, 이번 정책의 직접 적용 대상

※ 전략적 시사점
  • 미국향 항로에는 한국/유럽 건조 선박을 우선 배치하는 운영 전략 재정립 필요
  • 신규 발주 선박은 친환경 + 비중국 건조 조건을 동시에 만족시켜야 글로벌 영업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음
  • 장기적으로는 선박 국적 다양화, 선대 포트폴리오 리스크 분산이 과제가 될 것


​​2. KD사업:

​​​부품은 살았지만, 이제는 선박이 문제다ㅠㅠ. 현대글로비스의 KD사업은 국내 협력사 부품을 포장해 해외공장에 납품하는 구조다. KD 화물은 대부분 자동차부품으로, 해상운송에 의존한다. 이때 사용하는 선박이 중국 건조된 자동차선이거나, 향후 미국 공장 납품 시 중국 건조 컨테이너선이라면 문제가 발생한다.

※ 위험 포인트
  • KD 부품은 ‘컨테이너 또는 차량운송(선적형 KD)’으로 미국행 될 수 있음
  • USTR 예외조항은 완성차·KD 부품 운송 선박에는 대부분 적용되지 않음
  • 특히 DWT 80K 초과 또는 TEU 4,000 이상 선박이라면 예외 대상 아님
  • 즉, KD 공급에 사용되는 선박이 중국 건조라면 미국 공장 공급 루트에서 제약이 발생할 가능성
※ 전략적 시사점
  • 미국향 KD 공급망은 선박 건조국가, DWT 조건, 항차거리 조건 등 복수 변수로 교차 점검해야함
  • 수출 계약 시 선박 조건에 대한 사전 검토 및 대응 계약조항 삽입 필요
  • 항공운송, 소형벌크 또는 LCL(소량해상수출) 등 우회 전략도 논의될 수 있음

3. 벌크운송사업:

아주 크게 X된 다른 직무들과 달리 현대글로비스가 벌크 부문에서 운용 중인 Handy, Supramax(38K~63K급) 선박들은 대부분 DWT 80K 미만이며, 이는 USTR의 ANNEX II 예외조항에 해당됩니다. 또한 이번 정책은 곡물·석탄·철광석 등 원자재를 운송하는 드라이벌크 화물의 중요성을 고려해 시장 교란을 최소화하려는 의도에서 비교적 유연한 기준을 적용했다.
※ 긍정 요소
  • DWT 80K 미만 선박은 면제 → 팬오션처럼 현대글로비스 벌크선단도 대부분 이 조건 충족
  • Dry Bulk는 미국의 곡물·원자재 수출과 직결되므로 규제 강도 낮음
  •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글로비스 벌크부문은 영향 거의 없음
※ 그러나 주의할 점
  • P​ANAMAX(약 80K) 이상 선대 구성 시 향후 규제 확대 리스크 존재
  • 장기적으로 USTR 정책은 정치환경에 따라 언제든 강화 가능
  • 미국향 고정 계약에 중국 건조 선박이 포함되면 매출 차질 발생 가능성

​​3. 브릿지인 AI PT로 현대글로비스 PT 정복하기(이벤트)

이번에 브릿지인에서 현대글로비스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AI PT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 브릿지인 AI PT란? 기출 기반으로 현업 재직자가 만든 직무 PT 문제, 인사 전문가/현직자가 학습시킨 똑똑한 AI가 내 답변에 합격 피드백을 제공해주는 과정

최신 산업, 기업, 직무 트렌드가 반영된 문제, 실전에서 가장 가까운 형식으로 만들어진 PT 모의고사를 실전으로 풀고, 내 답변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과 개선 사항, 면접관의 예상 꼬리질문까지 파악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산업, 기업, 직무 AI PT 서비스 입니다.
​또한, 합격 가능성 여부 판단과 응시자 대비 나의 실력 및 수준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PT 면접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 컨설팅 강의까지 제공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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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현대글로비스를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서비스 오픈 기념 모든 상품을 49%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2025.06.05 기준 99,000원-> 할인가 50,000원, 포함 상품 :현직자 출제 문제 5개+컨설팅 영상 강의 + 내 답변에 대한 심층 피드백과 합격 여부, 순위 등 제공) 
또한, 이게 정말 괜찮을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현대글로비스 통합 문제 "글로벌 SCM Provider로서의 도약을 위한 전략 구축" 이라는 주제로 AI PT 체험 문제를 단 1,000원에 제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실제 작년 기출과 현직 데이터를 기반으로 출제된 문제이기때문에 이번 현대글로비스 면접을 앞두신 분들은 꼭! 꼭! 한번 경험해보시고, 내 순위가 얼마인지, 합격 가능권인지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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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인 AI PT 바로가기 (PC 최적화)▶https://bridgein.co.kr/S/A/S/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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