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기업 IT의 역할은 통합 물류시스템을 구축하여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물류 운영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IT 직무는 IT 기획과 IT 운영으로 구분될 수 있으며, IT 운영은 대부분 아웃소싱하고 있고 당사는 IT 기획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IT 기획은 중장기 정보화 전략 수립하여 투자를 위한 전략 방향성을 제시하고,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시스템 구축 또는 개선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업무입니다. 현대글로비스 물류사업은 국내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물류사업 부문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본인 노력 여하에 따라 해외주재원으로 근무해 프로젝트 PM 경험 및 글로벌 IT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현직자 Comment : IT는 담당하고 있는 Project에 따라서 하는 세부적으로 하는 업무가 다르므로 구체적으로 무엇을 맡는다고 정의할 수 없지만, 확실한 것은 대부분 국내 물류기업들이 그렇지만 글로비스 또한 업무효율 및 자동화를 추구하고 있지만, 실상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사 Maersk, 이젠 IT플랫폼을 넘어서 최대 물류기업으로 성장한 Amazon 그리고 이 둘을 벤치마킹하고 있는 Alibaba 등 IT솔류션을 통해서 엄청난 업무 자동화를 이뤘기 때문에 이를 따라가고자 경향이 있습니다. 글로비스의 IT는 IT라고 하여 단순히 개발자의 능력만 요구되는 것이 아니라, 어쨋든 물류/해운 분야에 맞는 IT솔류션을 개발해야 하므로 실무자들이 어떤 업무를 하는지 이해를 해야 합니다. 많은 회사가 그렇듯 글로비스의 IT또한 실무자들의 관점에서 보기에는 실무와 동떨어진 솔류션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이해를 바탕으로 작성하시면 보다 공감가는 자소서를 작성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물류운영 직무는 완성차, 철강 제품 등에 대한 국내 운송 서비스, 해외 수출입 화물에 대한 운송 서비스 운영 및 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물류운영(국내)은 완성차, 완성차부품, 철강, 유류 등에 대한 국내운송서비스(생산/조달/판매물류) 및 물류센터 운영 관리, 물류장비 임대, 물류 컨설팅 등을 제공하게 됩니다. 고객의 제품을 빠르고 안전하게 원하는 곳까지 운송하고 그에 따르는 부대작업까지 모두 수행하고 있습니다. 물류운영(해외)은 수출입 화물에 대한 해외 운송(선박/항공), 보험, 통관, 보관까지의 일관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부품, 완성차, 철강, 설비 등 다양한 화물을 취급하고 있어 벌크선, 컨테이너선 등 여러 종의 선박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물류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류운영은 주로 본사(서울)에서 근무하게 되며 국내 물류거점에 따라 필요 시 지방 근무(평택, 울산 등)도 하게 됩니다.

해외공장에 적기에 부품을 공급하기 위해 생산에 필요한 부품의 조달/저장/포장/선적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해외공장 생산계획에 따라 부품 공급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적기의 부품을 공급할 수 있어야 생산 계획에 차질이 없게 됩니다. KD사업의 주요 기능은 발주 및 수불 관리 등의 생산/재고관리 기능과 부품을 최적의 비용으로 안전하게 포장하는 포장사양/기술 기능, 부품 및 포장의 품질관리를 담당하는 품질기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종합적인 KD사업을 계획하고, 영업 및 가격관리 기능을 수행하는 KD 영업 기능이 있습니다. 국내에는 아산,울산,전주,광주 총 4군데의 KD센터가 있습니다. 생산/재고, 포장, 품질 등 KD운영 업무는 필요에 따라 지방근무를 하게 되고 KD사업 및 영업은 본사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KD사업을 수행하면 조달, 생산, 판매 물류 등 종합적인 물류 프로세스에 대해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품을 협력사를 통해 직접 구매하여 해외공장에 판매하는 형태의 사업이기 때문에 유통분야의 전문성까지도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해운부문에 대한 설명은 홈페이지에 있는 소개내용이 부족하여 유일하게 필자가 직접 작성했습니다. 현대글로비스의 가장 많인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이 해운부문이며, 해운부문은 벌크사업실(Dry bulk), 자동차선실(roro), 해운사업전략실로 나뉩니다. 현대글로비스의 탄생이 자동차운반선인 Ro-Ro선박 운영을 위해서 탄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80-100대를 운항중일 정도로 국내 최대 벌크선사로도 불를 수 있을 것습니다. 글로비스의 해운분야는 Dry Bulk와 자동차로 구분할 수 있으며, Dry Bulk의 경우는 자동차선이 아니라 일반 Bulk선을 통해 현대제철 철강 및 기타 짜잘한 Dry bulk화물의 운송을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사업은 모두 자동차선 일명 roro선박이며 주로 현대기아차 생산차량의 운송을 해외로 운송하지만, 최근 roro선박이 전세계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서 현대기아차 외 다른 자동차메이커들의 운송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roro선박이라고 해서 단순히 차량만 운송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에 다른 대체화물을 운송할 수 있으며 실제 코로나 기간 컨테이너화물들의 운송비용이 높았을 때는 컨테이너도 운송한 전레가 있습니다. 글러비스가 모든 선박을 소유하고 있는 사선의 형태로 운영할 것으로 착각할 수 있지만 많은 비중을 다른 선주(Ship Owner)한테 빌려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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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및 중장비 등을 자동차 전용선으로 운송하는 업무를 담당하며 해상운송을 위한 선박 용대선, 영업 및 운항, 선박 관리 등을 수행하게 됩니다. 유럽지역, 미주지역, 아시아/중동지역 등 항로 및 권역 별로 특성에 맞는 운항 및 영업전략을 수립/운영하고 있습니다. 자동사천영업은 운항업무에서 파생되어 자동차선을 화주들의 화물로 채우는 업무를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