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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취업에 실패하는 뻔한 이유
안녕하십니까. 여러분들의 든든한 취업 인맥 브릿지인의 공식 컨설턴트입니다. 오늘은 채용시즌이 끝난만큼 조금은 가볍지만 중요한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모두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닐 수 있지만 정말 많은 취업준비생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이며 실제 몇년간 현장에서 많은 취업 준비생들을 상대로 컨설팅을 했을때 + 10년전 제가 취업준비를 했을때 변함없이 대부분의 학생들이 보이는 모습을 지적하고자 합니다. 이글을 읽고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취업 준비에 돌입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팩트 폭력을 때리고자 하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받아주시고, 이 글을 읽고 조금은 변화된 취업준비를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시작하겠습니다.

​​1. 취업 준비생들은 왜 과도하게 스펙에 집착할까?

취업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이 글은 흔히 볼 수 있는 "스펙 초월 자소서로 합격 가능하다"거나 "스펙을 컨설팅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식의 허황된 약속을 하는 글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이미 여러 강의와 상담을 통해 강조했지만, 스펙은 서류 합격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현재 취업을 준비하는 여러분이 단기간에 바꿀 수 있는 스펙은 현실적으로 제한적입니다.
스펙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당연히 학벌입니다. 기업은 학교별로 점수를 다르게 부여하며 이는 합격 여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학점입니다. 보통 학점은 학벌과 비슷한 비중을 가지지만 대부분의 지원자가 3.5~3.8 사이의 학점을 가지고 있어 큰 차등을 주기는 어렵지만 4.0 ~ 4.5에 가까운 학점은 분명 플러스 요인이 됩니다. 전공 또한 중요한데, 인문계의 경우 상경(경영/경제), 법학 계열이 일반적으로 선호됩니다. 특수한 지식이 요구되는 기업(예: 해운사, 물류사, 관광기업 등)은 해당 전공자들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외에 직무와 기업에 따라 영어점수(해외영업)나 특정 자격증(CPA 등)도 가산점을 받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자격증은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경력의 경우도, 동일 기업에서 쌓은 경력을 제외하면 사기업의 대졸 신입 채용에서 그 어떠한 영향 미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경력을 필수적으로 생각하는 상식은 잘못됐습니다. 신입은 말 그대로 본질적으로 경력이 없는 사람을 뽑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서류 전형은 지원자들의 스펙 점수와 자소서 점수를 합산하여 1등부터 커트라인(예: 10배수)까지 줄 세워서 합불을 가르는 방식이거나, 최소 스펙 기준을 통과한 지원자들의 자소서로만 100%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취준생들 사이에서 흔히 나오는 "자격증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거나 "인턴은 2~3번은 해야 한다"는 식의 이야기는 대부분 사실이 아니며 일반적인 내용도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기업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으며, 실질적으로는 직무와 기업에 적합한 지원자를 신중히 선발하는데 채용 시스템을 수십 수백억을 들여서 발전시켜 왔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학생들과의 컨설팅 및 진로 상담 과정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점은 자신의 스펙 부족에 대한 과도한 집착입니다. 충분한 스펙임에도 자신의 스펙이 실제로 기업에서 요구하는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무작정적인 불안감만 갖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학생들이 시험이라는 틀에서만 길들여진 탓으로 이러한 경향을 날이 갈수록 더 심화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능처럼 정해진 범위와 "정답"이 있는 시험만을 준비해온 학생들에게 취업은 예측할 수 없는 미지의 영역으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원한 기업에서 탈락하면, 그것이 마치 자신의 "오답"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탈락은 단지 그 기업이 원하는 스타일과 맞지 않았을 뿐으로 이는 마치 내가 좋아하는 덕순이가 내 마음을 받아 주지 않은 것은 덕순이가 나쁜 여자거나 내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그냥 서로가 맞지 않아서'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성실히 대학 생활을 해온 학생일수록 이러한 착각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 결과, 스펙에 지나치게 집착하게 되고, 정작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는 멀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취업은 "정답"을 찾는 시험이 아니라, 자신과 기업의 방향성이 맞는지를 찾는 과정이라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위의 내용을 읽고도 '위 내용은 SKY 나오고, 학점 4.0 나오고, 그런 애들에게만 해당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위의 내용에 해당되는 사람이 바로 당신입니다.

​​2. 합격 그 이후가 준비되지 않은 취준생

서류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나요? 당연히 기쁘겠지만, 많은 취준생들이 '이번에 서류로 많이 뽑았나 보다', '인적성에서 걸러내려는 건가', '면접에서 다 떨어뜨리려나', '혹시 착오가 있었나?' 같은 부정적인 생각을 먼저 합니다. 그리고 합격의 기쁨도 잠시, 서류 통과 이후의 과정은 그제서야 부랴부랴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흔히 벌어지는 일은 이렇습니다. 갑작스러운 합격에 놀라 1주일 안에 인적성을 벼락치기하거나, 인적성 없이 바로 면접으로 넘어가면 인성·직무 면접 준비를 급하게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비슷한 처지의 취준생들과 스터디를 결성하기도 하지만, 당연히 준비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결과는 좋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단기간에 바꿀 수 있는 것은 정말로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명문대 학생들이 얼마나 많은 서류에 합격할 거라고 생각하나요? 흔히 '중경외시'로 대표되는 대학들도 명문대라 할 수 있는데, 이들의 서류 합격률은 얼마나 될까요?
한국외대의 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최종 합격자 140명의 평균 스펙은 학점 3.7, 토익 870점(외대 특성을 감안)으로 나타났으며, 서류 평균 합격률은 **약 11.8%**였습니다. 세종대에서도 비슷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평균 **9.8%**의 서류 합격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두 학교 간의 학력 차이를 고려하더라도 서류 합격률 자체에는 큰 차이가 없음을 보여줍니다. 즉, 평균적으로 10개의 자소서를 제출하면 단 1개 정도만 합격한다는 것입니다. 일반 취준생이 평균적으로 30에서 50개의 서류를 작성하는 것을 고려하면 대부분 약 3~5개에 불과한 서류 합격을 기록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이 3~5번의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미리 준비된 인적성과 면접 대비가 필수적입니다. 서류 합격은 예측하기 어려운 '교통사고'처럼 찾아올 수 있지만, 그 기회를 잡는 것은 준비된 사람의 몫입니다. 스펙 차이로 인해 추가 면접 기회를 얻을 수는 있어도 결국 서류 이후의 과정이 준비되지 않았다면 최종 합격은 어렵습니다. 그러니 스펙에 집착하는 당신, 서류 합격률에만 집착하는 당신에게 묻고 싶습니다. 오히려 집착해야 하는 것은 인적성 아닌가요? 완벽한 면접 대비가 아닐까요? 스펙에 집착해서 작은 변화를 일으켜봤자 큰 차이를 만들기 힘들다는데 주어진 한정된 기회를 반드시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3. 코로나 세대는 왜 면접을 더 못볼까?

취업 컨설턴트로서 최근 취준생들과의 상담을 통해 느끼는 것은 최근 면접 준비를 하는 취준생 세대의 인성면접 완성도가 과거에 비해서 대단히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는 개인적인 판단이 아니라 실제 다수의 대기업 인사 담당자가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것으로 이는 코로나 시국 때의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공계의 경우 기술 하나에 집착하여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업무도 존재하기 때문에 문제 심각성이 덜할 수 있지만 문과는 다릅니다.
문과 즉 인문학은 소위 '사람을 공부하는 학문'입니다. 경영, 경제, 법학 또한 인간이 만든 규칙과 약속을 다루는 학문이며, 기업은 그러한 지식으로 성장한 인간들이 모인 집단입니다. 기업의 고객 또한 모두 인간이기에, **Social Skill(사회적 기술)**은 조직생활과 업무 수행의 중요한 척도가 됩니다. 면접은 단순히 지식이나 직무 이해도를 확인하는 자리가 아니라 면접관은 여러분이 가진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기술을 살피고, 조직 내에서 조화롭게 일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입니다.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단순히 회식이나 영업을 잘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당연하게도 조직 내 모든 활동은 결국 사람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 이 기업의 사람들이 나의 어떤 모습을 긍정적으로 볼까?
  • 면접관이 기대하는 태도와 역량은 무엇일까?
당연하게도 물어야 하는 이런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묻는 취준생은 생각보다 흔치 않습니다. 이러한 접근과 자신에 대한 깨달음은 단기간의 컨설팅으로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자신과의 끊임없는 대화,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 그리고 이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과정에서 길러지는 철학과 메타인지가 바탕이 됩니다. 결국, 자신만의 방향성을 찾고 이를 바탕으로 준비된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 취업의 핵심이고, 자신의 상대적 가치를 깨닫고 자신을 면접관들에게 Sales를 하는 것이 면접입니다. 그러니 자신의 경험을 살피고, 자신의 가치를 파악하고, 자신의 매력을 명확하게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조언하고 싶은 것은 취업을 하고 싶다면 우선 주변에서 취업준비 안되고 부정적인 이야기 하는 그 학교 사람부터 멀리하라는 것입니다. 故이건희 회장님의 말처럼 부자가 되고 싶으면 부자 옆에 줄을 서고, 취업을 하고 싶으면 취업을 해낸 사람들 옆에 줄을 서서 조언을 구하라는 것입니다. 기업은 실수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취업에 성공한 그 사람이 별 것 없다고 생각했더라도 당신이 모르고 있는 뭔가를 하고 있었고, 무기가 있었고, 깨달음이 있기 때문에 도달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걸 반드시 배우시기 바랍니다.

긴 이야기를 끝내면서 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지만 1-2월은 취업 준비생에게는 너무나 중요한 시기입니다. 채용공고가 없다고 해서 놀면 상반기도 실패할 것이며 이때 지난 취업때 아쉬웠던 점을 채우는 것이 목표여야 합니다. 서류 합격이 지나치다면 자소서에서 원인을 찾고 고치고, 면접에서 계속 떨어졌다면 미리 미리 원인을 찾고, 고쳐야만 이번에는 합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황급 같은 그 시기를 놓치지 마시고, 이번에는 정말 누구보다도 행복한 최종합격의 기쁨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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